주식투자 15년차, 틈트미입니다. 오늘은 제가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B 주식을 소개해드릴게요. 솔직히 처음에는 '톰 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' 제작사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,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기업이더라고요.
파라마운트는 어떤 회사길래?
CBS 방송국 아시나요? MTV나 니켈로디언에서 어릴 때 보던 스폰지밥도 다 이 회사 소속이에요. 1914년에 설립된 이 회사가 지금은 거대 미디어 제국이 됐죠. 제 아이들도 파라마운트플러스(Paramount+)에서 스폰지밥을 보는걸 보면, 세대를 넘어서는 콘텐츠의 힘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.
돈은 어떻게 버나?
세 가지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어요:
1. TV 방송: CBS 같은 채널에서 광고 수익
2. 스트리밍: Paramount+, Pluto TV로 구독료 수익
3. 영화 제작: '미션임파서블', '트랜스포머' 같은 대작들
특히 재미있는 건, 제가 얼마 전 무료로 사용해본 Pluto TV에요. 광고만 보면 되는데, 의외로 볼만한 콘텐츠가 많더라고요. 이런 무료 서비스로 시청자를 끌어모으고, 프리미엄 서비스인 Paramount+로 유도하는 전략이 꽤 영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.
투자 매력포인트는?
제가 이 주식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:
1. 스트리밍 시장 성장성
Paramount+의 구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요. 특히 넷플릭스 가격이 자꾸 오르는 상황에서, 상대적으로 저렴한 Paramount+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죠.
2. 탄탄한 콘텐츠 라이브러리
스타트렉, 인디아나 존스... 제가 어릴 때부터 봐온 작품들이 여기 있어요. 게다가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MTV의 콘텐츠들도 보유하고 있죠.
리스크는?
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에요. 솔직히 말씀드리면:
- TV 광고 수익이 자꾸 줄어들고 있어요 (케이블 TV를 끊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요)
- 넷플릭스, 디즈니+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과 싸워야 해요
- 스트리밍 사업 투자로 당장은 적자를 보고 있고요
제가 보는 투자 전략
저는 이렇게 접근하고 있어요:
- 분할 매수로 리스크 분산
- 3년 정도 중장기 관점으로 투자
- 스트리밍 구독자 수 증가를 주요 체크포인트로 삼기
가끔 제 아이들이 Paramount+에서 콘텐츠를 볼 때마다, 이 투자가 맞았다는 확신이 들어요. 미디어 산업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, 좋은 콘텐츠의 가치는 변하지 않을 테니까요.
#파라마운트 #장기투자 #미디어주식 #실전투자 #틈트미의투자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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